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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원영순씨, 2년간 작품 300여점

눈으로 본 사물 전부 흙으로 빚어내

  • 웹출고시간2009.07.28 19:26: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2년간 300여 작품을 만들 정도로 공예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원영순씨. 그녀가 규모가 큰 작품을 만들어 솜씨를 뽐내고 있다.

눈으로 본 사물은 무엇이든 흙으로 빚어내는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아마추어 공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원영순(여·55)씨.

그녀는 몇 해 전부터는 취미로 배운 도자 공예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그녀가 최근 2년 동안 만든 작품은 300여점.

흙을 빚어 사람과 동물의 모습을 형상화한 토우에서부터 호리병, 도자기 등 규모가 큰 작품에 이르기까지 주변에서 눈여겨 본 것들은 모두 흙으로 빚어 작품으로 만들었다.

90년대 초 심한 병세로 온몸을 가눌 수 없었던 그녀는 청원군 미원면 옥화리에 시골땅을 매입해 요양생활을 시작했다. 2년여가 지나자 몸이 점점 호전됨을 느꼈고 서예, 수묵화 등 간단한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러다 최근에 배운 것이 도자 공예다.

최근 2년간 300여 작품을 만들 정도로 공예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원영순씨. 그녀가 집안 곳곳에 장식된 토우를 선보이고 있다.

원씨는 "처음에 몸이 안 좋아 요양을 하다 취미활동으로 배운 것인데 배우면 배울수록 매력 있는 분야가 도자공예인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씨는 오는 9월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시민참여프로젝트)에 출품할 작품도 준비 중에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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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