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쌀밥 한 그릇 값 '160원'

껌·라면보다 '싸'…소비 대책 시급

  • 웹출고시간2009.07.20 00:14: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쌀밥 한 그릇의 값은 원가로 따지면 얼마일까. 밥 한 그릇을 평균 100g으로 계산할 경우 원가는 160원 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농협은 18일, 최근 쌀 소비량 감소로 쌀 재고량이 급증하면서 쌀밥 한 그릇의 원가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도내 쌀 재고량은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도내 농협·민간 RPC 벼 재고량은 5만9천774t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4만3천767t에 비해 36.6%(1만6천7t) 늘었다.

특히 도내 RPC 벼 매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농협 RPC는 전체 매입량 8만7천t 중 59.8%인 5만2천t이 재고로 남아 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의 3만5천t에 비해 1만7천t이 많은 것이다.

벼 재고량이 증가한 것은 지난 해 풍작으로 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990년 119.6㎏, 2000년 93.6㎏, 2008년 75.8㎏으로 갈수록 줄고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타 지역쌀이 대량 반입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9월까지 소비 부진 현상이 계속될 경우 올해 수확기 공공비축 및 미곡종합처리장 자체 벼 매입에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을 낳고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일반적인 껌 한 통의 가격은 500원으로 쌀밥 세 공기가 껌 한 통값도 안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더욱이 과자나 아이스크림 가격도 1천원을 넘어섰고 떡볶이도 1인분 가격이 2천원을 넘어 쌀밥가격이 가장 싼 이상한 상황을 맞았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