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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여행지는 '하와이'"

대한항공 승무원 '베스트 3' 선정… 피지, 발리, 푸켓 등 뒤이어

  • 웹출고시간2009.07.15 15:38: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항공사 승무원들이 뽑은 최고의 휴양지는 어디일까. 대한항공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5-12일 객실승무원 2천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여름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휴양지' 설문조사에서 미국 하와이와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휴양지 피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자연 관광지 인도네시아 발리가 대한항공 승무원이 뽑은 '베스트 3' 휴양지로 뽑혔다.

하와이는 전체 응답자 중 52%(1천52명)를 차지해 1위에 올랐고 영화 및 각종 CF 촬영지로 유명한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나라 '피지'(232명)와 동남아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발리'(131명), 볼거리와 먹거리를 골고루 즐길 수 있는 태국 '방콕'(110명)과 '푸껫'(9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중부 유럽에 자리잡은 알프스의 도시 스위스 취리히(76명)와 역사적으로 유명한 유적도시 이탈리아 로마(72명)가 유럽의 최고 휴양지로 손꼽혀 눈길을 끌었다.

승무원들이 추천해주고 싶은 최고의 휴양지로 하와이가 뽑힌 것은 천혜의 자연경관 외에도 해양 스포츠와 쇼핑 등 다양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데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으로 복잡한 비자 발급 과정 없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 세계를 비행하면서 유명 여행지를 체험해 본 승무원들이 추천하는 대표 휴양지인 만큼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 여행지를 선택하려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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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