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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으로 '알뜰피서족' 몰린다

경기침체·신종플루 영향 해외여행 자제

  • 웹출고시간2009.07.13 19:51: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신종플루 영향까지 겹치면서 올 여름휴가가 '알뜰피서'로 바뀌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중에 진행되던 각종 어학연수나 해외탐방등의 학교활동등도 대부분 국내 연수로 대체되고 있다.

13일 도내 여행업계등에 따르면 예년 같으면 여름휴가나 방학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동남아나 일본, 중국등의 수요가 몰렸지만 올해는 학교등에서 국외여행을 지양하고 있어 해외여행객이 큰 폭으로 줄었다.

중고생 자녀를 둔 김모(50·청주기 가경동)씨는 올 여름휴가를 중국으로 계획했다가 남이섬으로 바꿨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학교로부터 해외여행을 자제해달라는 가정통신문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아이들이 해외여행을 간다고 들떠있다가 다소 실망했지만 아직 신종플루 영향등도 있어 이같이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이같은 해외수요가 대부분 국내로 대체되면서 제주와 동해안, 부산등의 수요는 예년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했다.

청주 A여행사 관계자는 "지난 해에 비해 도내 해외여행객이 1/3수준으로 줄었다"며 "이달말부터 운항되는 필리핀 세부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B여행사 대표도 "괌, 사이판과 가족단위 여행객이 즐겨찾는 방콕 파타야, 중국 북경등의 문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계약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대부분이 국내여행으로 바꾸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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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