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들과 안동 문화기행

140여명 참여...봉사자 격려와 화합의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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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이 안동에서 문화기행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13일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서 활약 중인 자원봉사자 140여명과 함께 경북 안동 부용대와 하회마을 일원으로 문화기행을 떠났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자 간의 교류와 유대감을 다지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참여한 봉사자들은 경로식당, 도시락 배달, 1인 가구 상담, 다독임북카페, 노래교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시민들이다.

특히 지난 3월 산불로 관광객 발길이 줄어든 안동을 방문하자는 자발적인 제안이 반영돼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문화기행에 참가한 한 봉사자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더 가까워졌고, 직원들과도 소통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광훈 관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문화기행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봉사활동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복지관(043-855-3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