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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여름밤 수놓은 가족 과학교실 별빛 아래 특별한 추억

별자리 관찰·촬영하며 세대 소통, "가족 간 대화의 시간 됐다"

  • 웹출고시간2025.06.15 15:21:28
  • 최종수정2025.06.15 15:21:28
[충북일보] 지난 12일 저녁, 단양중학교 운동장이 별빛과 웃음으로 물들었다.

단양중학교 의융합교육관이 주관한 '가족과 함께하는 학부모 과학교실' 프로그램이 열려 단양 지역 초·중학생 10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여름밤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가족이 함께 별자리를 배우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직접 단양의 밤하늘을 촬영하며 과학을 일상 속 즐거움으로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창의융합교육관 탐방을 시작으로 △여름철 별자리 이야기 △별자리 촬영법 강의 △운동장 실습 촬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부모와 부모, 학생이 한 팀을 이뤄 활동에 참여하며 세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 형성이라는 교육적 효과도 얻었다.

행사 중에는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가족들은 별빛 아래 삼삼오오 둘러앉아 오랜만에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날씨 좋은 날 은하수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어보자는 목표가 생겼다"며 "바쁜 일상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완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존중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0가족이 참여했으며 학교 측은 향후 더 많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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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