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노인회, 271개 경로당에 '건강 놀이교구' 전달

정서 안정, 건강 증진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25.06.09 11:19:19
  • 최종수정2025.06.09 11:19:1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에서 배부한 성게볼을 들고 경로당 어르신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최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71개 경로당에 총 1천30만원 상당의 건강 놀이교구를 배부했다.

이번에 지원된 교구는 성게볼 4천개, 백업봉 4천500개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신체 자극과 두뇌 활성화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는 건강 보조 도구로 활용된다.

성게볼은 혈액순환과 근육 자극에, 백업봉은 유연성과 균형 감각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경로당들은 현재 여가문화강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곳이다.

지회는 단순한 교구 지원을 넘어 12월까지 23명의 전문 여가문화 강사를 순차적으로 파견해 건강 체조, 인지 놀이, 협동 게임 등 경로당별 맞춤형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2천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해당 프로그램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 사회적 관계 회복에 기여하며, 특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고령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친구를 사귀고,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삶의 활력을 되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상희 지회장은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어르신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복지 거점"이라며 "올해 안에 건강, 여가,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권익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노인회는 앞으로도 경로당이 지역사회의 복합 문화·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