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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소상공인 위한 종합 지원책 확대

청년창업부터 출산 지원까지...하반기 새 활력 기대

  • 웹출고시간2025.05.06 14:37:19
  • 최종수정2025.05.06 14:37:19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하반기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청년창업과 출산 지원 등 신규 사업을 대거 신설하고, 기존 사업의 내실화와 자금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는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대폭 확충한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신설해 10개소에 최대 1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며, '청년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을 통해 50개 점포에 월 최대 30만원씩 1년간 임차료를 보조한다.

청년들이 주도하는 골목상권 공동체에도 최대 5천만원까지 공동마케팅 및 환경개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창업 소상공인에 대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한도가 기존 5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상향돼 창업 초기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출산 지원 시범사업도 새롭게 시행된다.

출산한 소상공인이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대 6개월간, 월 200만원 한도로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는 출산으로 인한 영업 중단이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획기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와 자영업자가 함께 혜택을 누리는 물가안정형 소비지원책도 눈길을 끈다.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로 착한가격업소 또는 로컬푸드직매장(충주씨샵)을 이용할 경우 5% 캐시백을 지급하며, 상품권 자체 할인과 결합하면 최대 15%의 체감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상품권 발행 규모도 1천300억원으로 확대되며, 시비 55억원을 추가 투입해 상시 할인율 10%를 적용하고 있다.

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한다.

지난 3월 오사카 한국상품전에 10개 기업을 파견해 46억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올렸으며, 하반기에는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 교역회에 참가할 지역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규모도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되고, 하반기 신규대출 100억원에 대한 이자 지원도 이뤄진다.

기존의 점포환경개선, 택배비 지원,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등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이번 하반기 신규 사업들은 현장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마련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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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