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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에 창조적 행복마을 속속 등장

郡, 2015년부터 마을종합개발 추진
10년간 157억여원 투입·마을 24곳 정비
올해 뇌실마을·곡강골 사업 준공

  • 웹출고시간2025.04.30 12:46:55
  • 최종수정2025.04.30 12:46:5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재영(오른쪽 다섯 번째) 증평군수와 증평군의원, 마을주민들이 30일 도안면 뇌실마을 종합개발사업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년간 추진해온 창조적 행복마을 만들기 종합개발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증평의 창조적 행복마을은 지역공동체의 미래를 여는 지속가능한 농촌모델로 주목된다.

군은 30일 이재영 군수와 군의원,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안면 노암3리 뇌실마을 종합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뇌실마을개발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8억5천400만 원이다. 군은 이 예산을 들여 마을에 공동생활 홈과 산책로를 만들고, 마을담장을 정비하는 등 마을전체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빛바랜 마을경관이 산뜻하게 정비됐다. 주민들은 한곳에 모여 교류할 수 있게 됐다.

증평읍 용강2리(곡강골)에서도 지난 28일 행복마을 만들기 종합개발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군은 이 마을에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된 지 오래된 경로당을 재구성하고, 작은 찜질방, 커뮤니티 공간인 '곡강사랑방'을 새로 만들었다.

이처럼 행복마을 만들기 종합개발사업이 잇달아 마무리되면서 증평 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수준 향상과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15년 도안면 노암·화성리의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농촌마을 24곳에 157억32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맞춤형 개발을 진행해왔다.

마을마다 특성을 살린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주도 운영방식을 도입해 활기차고 행복한 농촌모델을 설계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단순한 농촌기반시설 정비수준을 뛰어 넘어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노암3리를 포함한 증평 마을 곳곳이 화합과 소통이 살아 숨 쉬는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살고 싶은 마을, 머물고 싶은 농촌' 실현을 위해 지역공동체 중심의 농촌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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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