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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마늘 품질 고급화·경쟁력 강화 본격 추진

종구 공급 안정화·기계화 재배로 명품 브랜드 기반 구축

  • 웹출고시간2025.04.29 11:16:33
  • 최종수정2025.04.29 11:16:3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이 단양마늘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씨앗을 받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밭(채종포)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양 마늘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은 마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품질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종구 전문 생산 농가 육성'과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마늘 관련 단체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단양 마늘 명품화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우량 종구 생산관리체제 도입과 안정적 공급 방안, 마늘 상품화 및 명품화 전략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군은 이후 우량 종구 재배 및 관리 매뉴얼을 제작·보급해 체계적인 재배 기술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종구 전문 생산 농가 육성 사업 1차 대상자를 선정했다.

오는 5월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타 품종 혼입 여부 및 병해충 발생 여부를 점검하는 2차 현지 심사를 시행, 최종 종구 생산 농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농가가 생산한 우량 종구는 오는 8∼9월 중 수매 과정을 거쳐 지역 내 일반 농가에 공급된다.

아울러 '단양군 우량 종구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해 종구 공급의 체계화와 안정성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군은 마늘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마늘 파종기, 줄기 절단기, 선별기, 흡입식 건조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선도 농가에 보급,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과정을 기계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파종기와 수확 철 등 인력 집중 시기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단양 마늘의 경쟁력 강화와 명품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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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