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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바이오헬스…충주의 미래 청사진을 대선공약에"

충주시, 제21대 대선 앞두고 산업·교통·문화 등 전략과제 발굴 총력

  • 웹출고시간2025.04.24 14:25:06
  • 최종수정2025.04.24 14:25:06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발전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공약 발굴에 본격 나섰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산업, 교통, 문화·관광, 공공기관 유치 등 분야별 지역 공약과제를 체계화하고, 이를 각 정당과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등 대선 공약화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약과제는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 정책기조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충주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공약의 실효성과 정책 반영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대학 및 관련 기관과 자문·협의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신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춘 전략 과제들이 대거 포함됐다.

산업 분야에서는 충주댐 기반 수자원 혁신단지, 수소상용모빌리티 특화단지, 미래 모빌리티 복합클러스터 조성,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첨단기술 연구기반 조성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는 충주의 지리적 이점과 기존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는 중부내륙선 복선화, 충주-원주 철도건설, 중부내륙권 항공 물류거점 조성,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등이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중부내륙의 교통 요충지로서 충주의 위상을 강화할 구상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충주호 문화예술 리트리트 조성,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탄금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고유문화와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충북대병원 충주분원과 충주 모자보건센터 건립 등 의료 인프라 확충 과제도 포함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공약과제는 충주의 미래를 이끌 전략적 과제가 담겼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국회의원실, 충청북도,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공약이 국가정책에 반영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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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