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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 33억 상당 필로폰 유통책 검거

대포통장 관리책 역할도…보이스피싱 연루 확인

  • 웹출고시간2025.04.22 13:40:14
  • 최종수정2025.04.22 13:40:2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경찰서가 압수한 필로폰과 대포통장 등.

ⓒ 충주경찰서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대규모 필로폰을 유통하고 대포통장을 관리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말 서울에서 필로폰 약 1㎏(시가 33억원 상당)을 택배로 수령한 뒤, 인천에서 총 720g을 불상자에게 제공했다.

또 인천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직접 투약하고, 189g을 소지하다 적발됐다.

A씨는 대포통장 관리책으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말 서울의 한 카페에서 모집책 B씨로부터 법인 통장과 OTP, 카드, 선불 유심칩 등을 보이스피싱 등에 이용할 목적으로 양수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사건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약 4개월간의 추적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이 발견되면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가 추가됐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하면서 필로폰 5봉지(약 189g, 시가 6억 3천만원 상당), 주사기 8개, 법인통장·카드·도장· OTP, 휴대전화 3대 등을 압수했다.

조사 결과, 마약 조직의 상선이 필로폰 1㎏을 A씨에게 전달한 뒤, A씨로 하여금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을 제공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선과 A씨는 추적이 어려운 SNS를 통해 연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A씨는 대포통장 모집책들로부터 통장을 양수해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할 목적으로 해외로 유통했다.

특히 명의자 추적이 어려운 법인 명의 통장을 주로 양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마약류·보이스피싱 범죄는 국민을 병들게 하고 민생을 침해하는 대표적 범죄"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범죄에 대해 엄중히 수사하고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와 압수 증거물 분석을 통해 마약 상선 등 공범 수사와 여죄 수사에 주력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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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