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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 브랜드 대상 11년 연속 수상 쾌거

도시민이 꿈꾸는 제2의 삶, 단양에서 실현된다

  • 웹출고시간2025.04.16 14:36:10
  • 최종수정2025.04.16 14:36:0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 김계현(오른쪽) 농업환경국장 등이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 후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16일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군은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활동, 선호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귀농·귀촌 분야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단양군은 최근 3년간 매년 1천100여 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KTX-이음의 부산 연장 개통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경상권에서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귀농·귀촌 지로서의 매력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정착 이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단양 느껴보기(1박 2일)',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 운영(6∼12개월)', '단양에서 살아보기 수료자 주거 임차료 지원(12개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의 체계적인 준비를 돕고 있다.

정착 단계에서는 귀농인 정착장려금으로 1인 가구 300만원, 2인 가구 500만원, 3인 이상 가구는 6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주택 수리비 지원 대상을 귀촌인까지 확대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주거 안정성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눈에 띄는 정책으로는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 사업'이 있다.

도시민 유치실적과 주민 화합 정도를 평가해 우수 마을을 선정하고 최우수 마을에는 1억원, 우수 마을 7천만원, 장려 마을 5천만원의 상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을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귀농·귀촌인을 맞고 정착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 밖에도 귀농·귀촌인의 재능 나눔 활동을 지원해 도시민의 경험과 역량을 농촌에 접목하고 있으며 선배 귀농인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제'도 6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도시민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희망의 땅이 되도록 차별화된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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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