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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 포스코스틸리온과 산학협력 체결

'인피넬리' 디자인 공동 개발...글로벌 가전·인도시장 겨냥

  • 웹출고시간2025.04.01 10:52:35
  • 최종수정2025.04.01 10:52:3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들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건국대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은 최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스틸리온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포스코스틸리온의 컬러강판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의 디자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급변하는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건국대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글로벌 가전시장 및 인도시장에 적합한 컬러강판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C.M.F(Color, Material, Finish) 요소 분석을 활용한 실질적인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혁신적이고 시장 맞춤형 디자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디자인 공동 개발을 넘어, 양 기관은 현장 실습과 인턴십을 포함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 환경에서 디자인 역량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키울 기회를 얻게 된다.

한경순 디자인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학생들에게 글로벌 디자인 감각과 실무 경험을 함께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스틸리온 천시열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건국대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철강 산업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우수한 산학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은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 현장에 강한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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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