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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4시간 소아응급 진료체계 구축한다

원주-충주권역 6개 지자체·의료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5.03.17 16:25:22
  • 최종수정2025.03.17 16: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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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횡성군, 영월군, 제천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관계자들이 '소아 중증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원주 충주권역 내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충주시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횡성군, 영월군, 제천시 및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함께 '소아 중증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24시간 소아 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소아 중증 응급진료는 평일 주간에만 운영되고, 야간에는 평일 주 3회만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소아 응급환자와 보호자들은 큰 불편을 감수해야 했으며, 응급 상황에서도 제한적인 진료 시간으로 다른 지역으로 원거리 이송이 필요한 사례가 빈번했다.

이는 지역 내 의료 공백 문제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으로 24시간 진료체계가 한층 강화되면서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소아 응급환자는 더욱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의료 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을 덜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호희남 영월군보건소장, 김창규 제천시장,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간 협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목할 점은 충주시가 지난 2월 이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단독 협약을 체결하고, 24시간 응급의료 제공, 신속한 응급이송체계 구축, 대형 재난 대비 응급의료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는 점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것으로, 소아 중증 응급의료 서비스까지 확대해 지역 내 소아 중증 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더욱 안정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의 소아 응급 환자들이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서 체결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의 협약과 함께, 충주시 응급의료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참여한 6개 지자체와 의료기관은 응급환자의 이송 체계 개선과 중증 응급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더욱 안정적인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응급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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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