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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확대

지난해 2곳→8곳으로 늘릴 계획
17일 화성2리서 첫 현판식 개최
촘촘한 노인복지 네트워크 구축

  • 웹출고시간2025.03.17 16:29:33
  • 최종수정2025.03.17 16:29:3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재영(맨 뒤편 오른쪽) 증평군수와 조윤성(맨 뒤편 왼쪽) 군의회의장이 17일 도안면 화성2리 경로당에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주민들이 서로 공동체를 이뤄 어르신들을 돌봐주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이 대폭 늘어난다.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증평읍 용강3리와 도안면 화성3리 등 마을 2곳에서 처음 시행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이 올해 마을 8곳으로 확대된다.

올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로 추가 지정된 지역은 도안면 화성2리와 증평읍 용강1·2리 등 6곳이다.

군은 17일 도안면 화성2리 경로당에서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회의장, 연풍희 마을이장, 장인자 노인회장,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시범사업 현판식 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화성2리는 도안면에서 세 번째로 노인인구가 많은 마을이다. 지난해 시범마을로 지정된 화성3리와 인접해 있어 올해 첫 번째 시범마을로 선정됐다.

연풍희 이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마을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이 사업이 어르신뿐만 아니라 마을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5월 마을 2곳에 온마을돌봄센터를 설치하고 '통합돌봄서비스'와 연계해 '마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생산적 공동체 활동'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이재영 군수는 "올해는 유관기관과 연계·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촘촘한 노인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거점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며 "오늘 현판식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현판식과 주민설명회는 4월에도 증평읍 용강1리와 2리에서 이어진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은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외롭지 않게 여생을 보내도록 통합적 재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돌봄모델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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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