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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녹색도시 핵심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순항

도시 바람길 숲 조성으로 미세먼지 저감 기대...10월 완공 목표

  • 웹출고시간2025.03.16 13:48:07
  • 최종수정2025.03.16 13: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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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시민의 숲 조감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생태환경 도시 실현을 위한 '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내 미개발 구역을 활용한 대규모 테마 숲 조성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지난해 8월 1단계(5ha) 조성을 마쳤다.

1단계에서는 메타세쿼이아길, 대왕참나무길, 은행나무길로 이뤄진 삼색 트리 테마로드와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 원 등 다채로운 경관 숲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했다.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사업은 산림청 국비 지원사업인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으로, 총 60억원을 투입해 5.5ha 규모의 추가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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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왼쪽 두번째) 충주시장이 시민의 숲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 충주시
특히 이번 사업은 도시 대기 환경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개념이 적용된다.

ha당 약 500그루 이상의 수목을 식재해 인근 산림에서 생성된 찬 공기를 도심지로 유도하고, 공기 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단계 사업에는 대제지를 조망할 수 있는 소망의 언덕,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산수유 원과 삼색 버드나무 원,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단풍나무원 등 계절별 특색을 살린 테마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시민의 숲 2단계' 연접부지(4천491㎡)에는 '시민참여의 숲'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1만 7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4억여 원의 헌수금과 600여 주의 헌수목, 고향사랑기금 7억원을 마련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5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특별한 숲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 식재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숲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여가와 휴식 그리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충주시 대표의 명품 숲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사업과 '시민참여의 숲 조성'을 올해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장과 화장실 등 사회간접 자본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해 충주의 대표적인 녹색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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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