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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귀농·귀촌 정착 1번지로 도약

귀농·귀촌 유치 활성화로 인구 3만 회복 목표

  • 웹출고시간2025.03.12 13:39:40
  • 최종수정2025.03.12 13:39:4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의 예비 귀농, 귀촌인들이 농촌 체험으로 김장 김치를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자리 잡으며 인구 3만 회복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정 자연환경과 풍부한 농업 인프라를 갖춘 단양군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며 귀농·귀촌인들에게 매력적인 정착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천94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며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을 인구 유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준비 단계부터 정착 후 지원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하나로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 사업'을 시행하며 우수 마을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군은 154개 마을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 마을로 가곡면 덕천리, 우수 마을로 대강면 장정리, 장려 마을로 적성면 상2리를 선정했으며 총 2억2천만원의 상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가 귀농·귀촌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유도하고 융화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해 정착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또 귀농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착장려금과 소형농기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및 멘토제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도시민이 직접 농촌 생활을 체험하며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단양 느껴보기(1박 2일)',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 운영(6~12개월)', '단양에서 살아보기 수료자 주거 임차료 지원(12개월)' 등 단기부터 중장기까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시민이 농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유입 효과를 높이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귀농·귀촌 1번지 단양을 만들기 위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과 신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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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