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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진 씨, 고향 후배 사랑 3년째 장학금 '쾌척'

  • 웹출고시간2025.03.06 13:30:54
  • 최종수정2025.03.06 13: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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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에서 중·고교를 다닌 손유진(42) 씨가 지난 5일 보은군청에서 최재형(오른쪽) 군수에게 장학금 300만 원을 맡기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청주시에서 사는 손유진(42) 씨가 매년 보은군민 장학회에 장학금을 내놓으며 고향 후배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군에 따르면 손 씨는 지난 5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이 장학회 이사장인 최재형 군수에게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보은이 고향인 손 씨는 보은여중·보은여고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계속 학업에 정진해 대기업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지난 2023년 200만 원을 이 장학회에 내놓은 데 이어 지난해 200만 원씩 2차례 장학금을 낸 바 있다.

손 씨는 "고향의 사랑과 성원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게 됐고, 그 감사한 마음을 장학금으로라도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고향의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해 지역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최재형 군수는 "고향의 후배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손 씨에게 감사하다"라며 "맡겨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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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