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문화시설 무대 시스템 무료 점검 사업 올해 첫 추진

'스테이지 헬퍼'지원 시설 모집
음향, 조명, 무대 등 시스템 전반 진단·개선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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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문화시설의 무대 시스템을 무료로 점검해주는 '스테이지 헬퍼(Stage Helper)' 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스테이지 헬퍼'는 관내 학교 강당, 체육관,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청각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재단 소속 무대예술전문인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음향, 조명, 무대 등 무대 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과 함께 개선안을 제공하는 신규 사업이다.

사업의 수행자와 수혜자 모두 예산 투입 없이 시행되는 비 예산 사업으로, 재단 직원들이 자발족으로 고안해 재능기부로 추진한다.

사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세종시 관내 5~8개 소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3일까지 지정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www.sjcf.or.kr)을 참고하거나 예술의전당팀(044-850-89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의현 예술의전당팀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세종시 내 문화시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무대 시스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