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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대기업 이전 첨단 경제도시 10개 조성 제안

대기업 연계 '서울대 10개 만들기'... 세종·충청 지역 수도로 발전시켜야

  • 웹출고시간2025.03.03 15:59:45
  • 최종수정2025.03.03 15:59:45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10개의 대기업 도시'와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시간(대바시) 3편-지역균형 빅딜'을 통해 "지역 자생력을 키우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확실한 동력은 대기업과 대학이다. 결국 일자리와 교육"이라며 "기업과 인재 등 민간 영역을 움직일 수 있는 '빅딜'이 필요하다. '지역균형 빅딜'로 지역의 삶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10개의 대기업 도시'를 제안했다.

그는 "일본 도요타시는 그 한 사례"라며 "도요타 본사와 주요 공장들이 함께 위치해 있고 도요타시로 개명해 일본 최고 부자도시의 하나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권과 세제혜택, 공공요금 지원 등 획기적인 혜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그는 "10개 지역 거점 대학에 서울대 수준으로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연 5천억원 규모, 현재의 3배 수준"이라며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10개 대학 모든 대학생에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해당 대학 교원들은 국내외 겸직 허용, 소득세 면제 확대를 추진해 우수교원 확보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0개 거점 대학은 각 지역에 맞게 특화된 서울대가 될 것"이라며 "파격적 지원을 받는 대신, 지역의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중점학과 중심으로 대학을 특성화하고 각 대학병원은 특수의료 분야를 중점 육성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0개 지역 거점대학은 물론, 서울의 주요 대학도 국립대는 최대 50%, 사립대는 30%까지 지역·소득 비례로 선발하는 것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학령인구 감소에 맞춰 초중등 교육 재원 일부를 고등교육으로 전환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90조원 중 매년 일정비율을 고등교육특별회계로 이전해 인재 양성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세종·충청 지역을 명실상부한 수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다음 대통령은 당선 즉시 내란의 소굴인 용산에서 벗어나 부처가 있는 세종으로 옮겨야 한다. '세종 대통령실'로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수도가 될 것"이라며 "헌법 개정을 통해 2028년 준공 예정인 '세종 국회의사당' 등 입법부, 사법부까지 세종과 충청권에 자리를 잡는다면 국가균형발전에 확실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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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