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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5년 4조원 투자유치의 힘찬 발걸음 시작

'두 배 잘사는 경제도시' 실현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 전개
시민 체감형 기업 유치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 웹출고시간2025.02.18 16:07:09
  • 최종수정2025.02.18 16:07:09
[충북일보] 제천시가 '두배 잘 사는 경제도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을사년 새해를 맞아 투자유치 목표액을 4조원으로 상향하는 등 기업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8기 2년 6개월여 만에 제천시의 투자유치 금액은 3조원에 육박하는 총 2조7천862억원으로 2천2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충북도가 선정하는 '투자유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도 선정됐다.

제천시의 투자유치 4조원을 향한 도약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시의 끊임없는 유치 노력을 통해 다방면의 투자유치 장점을 알리며 기업들의 움직임을 끌어내고 있다.

시는 국가의 미래에 투자하는 첨단소재 산업을 전략 유치 업종으로 지정해 △이차전지 소재 △자동차 부품 △고부가 식품산업 △제약바이오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5천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대표적인 첨단산업 유치 성과로 꼽힌다.

시가 기업들을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부지다.

신규 추진 중인 제천 제4산업단지가 올해부터 토지 보상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올라 내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며 신규 봉양농공단지도 사전 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특히 4 산업단지는 지난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으며 부지 90만㎡를 적극 활용해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봉양 농공단지도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을 도전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에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올해 연이어 착공 예정으로 제천시의 투자유치 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우선 쿠팡 물류센터는 설계와 행정 인허가를 마치고 2월 중 착공을 시작해 빠르면 2026년 상반기에 준공 계획으로 충북의 물류거점이자 수도권 물류를 지원하는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천시 단일 제조기업 사상 최대 규모로 투자협약을 체결한 샘표식품은 지난 1월 산업단지 내 투자 용지를 매입했으며 올 상반기 중 설계를 거쳐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그 밖에도 이차전지 소재 제조기업 카이로스가 오는 4월 중 준공 예정이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웰레스트(신규 증설투자), 미라클헬스케어, 팽창흑연 제조기업인 삼정씨엔지 등이 올해 착공 예정이다.

이처럼 쿠팡, 샘표식품 등 굴지의 기업들의 투자유치는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산업단지 중소기업들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는 대규모 투자유치와 관광객 확보를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지역내총생산(GRDP)이 한 단계 상승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연구원은 투자유치 금액 약 1조원의 투자유치기업의 생산활동 영위에 따라 매년 연속적으로 1조4천212억 원의 생산, 4천784억 원의 부가가치가 유발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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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