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병철, 괴산군 홍보대사로 위촉

문화·관광·축제 알리는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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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이 지난 17일 방송인 이병철(사진 왼쪽)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방송인 이병철(55)이 괴산군 문화·관광·축제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괴산군은 지난 17일 군청에서 위촉식을 열어 이병철을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병철은 KBS1 '6시 내고향' 리포터로 전국 각지를 누비며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해왔다.

KBS 청주의 '무대를 빌려드립니다'와 '이병철 출장가요' MC로도 활약하며 '충청도 유재석'이란 별칭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빨간맛축제, 고추축제, 김장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와 산막이옛길·화양구곡 등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병철이 그동안 쌓아온 방송 경험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지역 축제와 관광명소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철은 "괴산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다. 그동안 쌓아온 방송 경험을 살려 괴산의 문화와 관광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이병철 씨는 대중성과 친화력을 갖춘 방송인으로 괴산군 홍보대사를 맡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