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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잃은 화물차 운전자 구한 충북 경찰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홍학기 경위
저혈당 쇼크로 정신 잃은 운전자 발견
뛰어서 차량 따라잡은 뒤 후속 조치

  • 웹출고시간2025.02.04 17:33:01
  • 최종수정2025.02.04 17:33:1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홍학기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경위가 저혈당 쇼크로 정신을 잃은 화물차 운전자를 깨우기 위해 전력질주 하고 있다.

ⓒ 충북경찰청
[충북일보]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홍학기 경위가 저혈당 쇼크로 정신을 잃은 화물차 운전자를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기를 더하고 있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홍 경위는 지난 1월 16일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제천방향 118㎞ 지점을 순찰하던 중 갓길과 2차로를 걸쳐 비틀거리며 서행하는 4.5t 화물차량을 발견했다.

즉시 앰프 방송으로 수차례 정지명령을 했지만 화물차가 점점 터널 옹벽을 들이받으며 상황이 악화됐다.

운전자가 정상적인 운행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직감한 홍 경위는 온힘을 다해 화물차를 뛰어서 쫓아갔다.
차량을 따라잡은 그는 차량 조수석에 올라 운전자를 깨웠다.

당시 운전자는 당뇨로 인한 저혈당 쇼크로 의식이 희미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 경위는 운전자를 깨워 차량을 정차시킨 뒤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운전자는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경위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운전을 이어갔다면 운전자의 생명이 위험할 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과의 충돌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속도로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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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