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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정월대보름 축제 '어영차 달구경 가세' 개최

8일 단월강변, 대형 달집태우기·전통놀이 체험 등

  • 웹출고시간2025.02.04 16:12:05
  • 최종수정2025.02.04 16:12:0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 정월대보름 행사 포스터.

ⓒ 사물놀이 몰개
[충북일보] 충주시가 후원하고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가 주최하는 2025 정월대보름 행사 '어영차 달구경 가세!'가 오는 8일 오후 5시, 단월강변(달빛마을 아파트 인근)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충주의 문화 발전과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달래강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정월대보름은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로,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날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전통적 의미를 되살려, 충주시의 발전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려질 예정이다.

행사는 길놀이 풍물패의 흥겨운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대북 연주 '천고'로 본 행사의 막이 오르고, 상모를 쓴 연희패의 신명나는 '판굿'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충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비나리'와 고사가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소원지를 적어 달집에 묶는 '소원지 적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부럼 나누기' △귀가 밝아지고 좋은 소리만 듣기를 바라는 '귀밝이술 체험' 등이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대형 달집태우기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소망을 기원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간단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돼 축제의 흥을 더할 전망이다.

사물놀이 몰개 대표 이영광(세한대 전통연희학과) 교수는 "이번 행사에 가족, 이웃, 친지들과 함께 근심과 걱정은 달집에 태워 보내고, 새해에는 행복과 축복만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몰개는 충주문화회관 상주단체로서 충주에서 전국으로, 나아가 세계로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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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