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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보이스 피싱 피해 막은 농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끈질긴 설득 끝에 5천만 원 피해 예방

  • 웹출고시간2025.02.04 16:14:48
  • 최종수정2025.02.04 16:14:4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태경 제천경찰서장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이바지한 지역 농협 직원(가운데)에게 감사장과 공로자 보상금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이바지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과 공로자 보상금을 수여했다.

제천농협 신백지점에 근무하는 A 과장은 지난 1월 23일 고령의 고객이 현금 5천만원을 인출하자 업무 매뉴얼에 따라 피해자에게 인출 사유 등을 상세히 물었고 피해자가 횡설수설하며 현금을 가지고 돌아가는 것을 보고 보이스 피싱을 의심했다.

이어 A 과장은 피해자의 주거지까지 찾아가 피해자에게 보이스피싱 범죄사실을 알리는 동시에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피해자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피해를 막았다.

당시 피해자는 우체국 직원으로 속인 사람으로부터 "유출된 개인정보로 카드가 발급됐으니 예금 보호를 위해 농협에 보관 중인 돈을 전액 현금 찾아야 한다"는 취지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경 제천경찰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의자들이 60대 이상의 고령 피해자를 상대로 '유출된 개인정보로 카드가 발급됐다'고 접근해 금원을 편취하는 사례가 급증했다"며 "시민들에게 이 같은 유형의 보이스피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금융기관과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 피싱 범죄가 사전 예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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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