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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출생아 14년만 최대… 충북도 늘었다

충북 출생아 661명… 전년동월比 3.1% 증가
모든 시·도 출생 늘어
도내 혼인 건수도 4.9% 늘어
전국 혼인건수 9년만 최대폭 증가

  • 웹출고시간2025.01.22 17:44:59
  • 최종수정2025.01.22 17:44:59
[충북일보] 지난해 11월 전국의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충북의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도 모두 확대되며 전국 증가세에 동참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1월 충북 출생아 수는 661명으로 1년 전 같은달 641명 보다 3.1% 증가했다. 충북 출생아 수는 최근 3개월 연속 상승세다.

1~11월 누계 도내 출생아 수는 6천968명이다. 지난해 동기간 누계 출생아 수인 7천65명보다 1.4% 적다.

이날 발표된 11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95명으로 1년 전 보다 2천565명(14.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0년 11월 6천146명 증가 이후 같은달 기준 14년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전국적인 출생아 수 증가 흐름 속에서 12월에도 이같은 흐름이 유지된다면 지난해 연간출생아 수는 9년만에 플러스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그동안 출생아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던 기저효과와 2022년 8월 이후 계속된 혼인 증가 추세 등이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내 혼인 건수도 늘었다. 2023년 11월 576건이던 혼인 건수는 2024년 604건으로 1년 새 4.9%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하던 혼인건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전국의 혼인 건수는 1만8천581건으로 전년 같은달 보다 1천887건(11.3%) 증가하며 2015년 이후 최대 증가세를 보였다.

이 기간 충북의 이혼 건수는 247건으로 지난해 307건 대비 24.3%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천62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1천2010명 보다 12.2% 줄었으나 인구 자연증가율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충북도내 11월 자연증가율은 -3.1%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401명 감소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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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