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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영 도의원, 양자산업 선택이 아닌 필수…"충북 미래 성장동력 확보해야"

  • 웹출고시간2025.01.20 17:36:05
  • 최종수정2025.01.20 17:36:05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이의영(청주12) 의원은 "양자산업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충북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필수 과제"라며 충북도의 전방위적 노력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일 열린 423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자산업은 양자물리적 특성을 활용해 초고속 연산, 초신뢰 연결, 초정밀 계측 등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고, 양자컴퓨터는 기존 수퍼컴퓨터로 1만 년이 걸릴 연산을 단 몇 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의 2023년 매킨지 보고서에 의하면 양자기술과 관련한 글로벌 시장은 현재 9조4천억 원에서 2040년 147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화학·바이오·자동차·금융에서 2035년까지 최대 1천722조 원 정도의 가치 창출이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충북도는 2023년부터 양자과학기술 관련 포럼과 토론회를 개최하며 양자산업 생태계 구축의 기초를 다졌다"며 "지난해에는 충북양자연구센터 개소와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양자산업 생태계의 초석을 다졌다"고 말한 뒤 양자산업에 대한 선제적 활동을 강조했다.

그는 "다른 지자체들도 양자산업 선점을 위해 장기적인 로드맵과 인재 양성, 기업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며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충북도가 이를 선점하지 못한다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밀려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도는 방사광가속기와 같은 세계적 연구 인프라와 기존 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양자산업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접근과 장기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양자산업을 산업생태계의 새로운 핵심 축으로 삼아 미래 충북 산업에 탄탄한 기반이 마련되도록 충북도가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결집해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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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