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연희, '위법계엄, 내란명령 거부하라'...'군인복무기본법' 발의

이, "군, 위법계엄·내란죄 해당 명령 거부해도 불이익 받지 말아야"

  • 웹출고시간2024.12.24 16:08:39
  • 최종수정2024.12.24 16:08:38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24일 위법계엄과 내란에 해당하는 상관의 명령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군인복무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에 군 병력을 투입해 내란 혐의를 받는 제707특수임무단 김현태 단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떠한 법적인 책임이 따르더라도 지휘관인 제가 모두 지고 가겠다"며 "국민 여러분, 707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다. 죄가 있다면 무능한 지휘관의 지시를 따른 죄뿐이다. 부대원들을 용서해 달라"고 말했다.

이처럼 개정안은 군인은 상관의 명령이 계엄상의 요건 및 절차를 가추지 않은 위법한 계엄에 관련된 명령 혹은 내란에 해당하는 명령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명령을 거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명령을 거부한 군인은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명시했다.

이 의원은 "내란의 수괴 격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의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위기 상황에 군인들은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강하게 생각한다'라는 주장은 그릇된 군인정신"이라며 "현장에 투입된 장병들 조차 '국군의 강령'과 '복종의 의무' 사이에서 심한 갈등을 겪었고 내란에 동원되었다는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 계엄과 내란에 관련한 상관의 명령은 명확히 거부할 수 있도록 수 있도록 '군인복무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며 "우리 군이 다시는 내란에 동원되는 역사가 반복되지 말아야 하며 제복입은 시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12·3일 비상계엄' 당시 해당 부대원들 일부는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 채 블랙호크 헬기에 탑승해 국회로 향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정확한 지시도 없이 출동한 군 일부는 내란 사건에 가담했단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