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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중복 합격 여파… 연·고대 수시 포기 2천명 훌쩍

종로학원, 2025학년도 수시 미등록자 분석
서울대 의대 미등록자 2년 연속 0명

  • 웹출고시간2024.12.19 17:56:31
  • 최종수정2024.12.19 18:56:46
[충북일보]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전형에서 최초 합격한 수험생 10명 중 4~5명은 등록을 포기했다.

입시업계는 인문계열 합격자는 상당수 서울대에, 자연계 합격생은 의대와 약대에 중복 합격하며 미등록자가 속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19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2025학년도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수시 합격생 미등록 현황을 보면 3개 대학 수시전형 합격자 중 등록을 하지 않은 수험생은 2천369명으로 모집인원(7천40명, 정원 내외·예체능 및 통합선발전형 포함)의 33.7% 집계됐다.

지난해 미등록자는 2천87명이었고 미등록 비율은 30.1%였다.

서울대 최초 합격자 중 미등록자는 133명으로 모집정원(2천186명)의 6.1%를 차지했다.

서울대 인문계열 미등록자는 17명(2.4%), 자연계열 미등록자는 115명(8.6%)으로 파악됐다.

서울대 의대 미등록자는 지난해에 이어 1명도 없었다.

연세대와 고려대 미등록자는 지난해보다 늘었다.

연세대 미등록자는 784명에서 1천33명으로 늘었고 미등록 비율도 36.4%에서 47.5%로 높아졌다.

연세대 의대 미등록자는 19명에서 26명으로, 미등록 비율은 30.2%에서 41.3%로 증가했다.

고려대 미등록자는 1천143명에서 1천203명으로 늘었고 미등록 비율은 44.1%에서 44.9%로 높아졌다.

고려대 의대 미등록자는 34명에서 37명으로, 미등록 비율은 50.7%에서 55.2%로 증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 자연계 등록 포기자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은 의대 중복 합격이 줄어든 원인으로 볼 수 있다"며 "서울대 자연계열보다 내신 우수학생 우선적으로 지방권 등 의대에 집중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연세대, 고려대 수시 최초 합격자 미등록 상황으로 볼 때 전반적으로 중상위권, 중위권, 중하위권 전반에 걸쳐 추가 합격이 상당히 많이 발생할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연세대, 고려대 최초 합격자 등록 상황으로 볼 때 중복 합격으로 인한 추가 합격이 상당히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각 대학에서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 현상이 클 것에 대비 수시 추가 합격 횟수를 늘리거나 전화 통보 방식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전화 못 받을 시 불합격 처리되는 일이 없도록 수험생들은 추가 합격자 전화 통보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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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