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 족욕 체험장, 겨울에도 문 연다

시설 개선으로 사계절 관광명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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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족욕 체험장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가 수안보 족욕길의 겨울철 운영을 전면 개선했다.

기존에는 동파 문제로 겨울에 운영이 중단됐지만 올해부터는 시설 보강과 바람막이 설치로 사계절 체험이 가능해졌다.

10일 새로운 운영 계획에 따르면 기존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였던 운영 시간을 정오부터 오후 5시로 조정했다.

특히 주말 2개소, 평일 1개소로 운영 장소를 확대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수안보온천은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로 선정됐으며, 수안보온천역과 플랜티움 조성, 야간경관 사업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하게 모든 온천수를 지자체가 직접 공급하는 우수 온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방문객의 온천관광 만족도를 향상하고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