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청주점 2012년 문 연다

경청호 현대百 그룹 부회장 "내년 하반기 쯤 착공 할 예정"

청주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인 현대백화점 청주점이 결국 청주에 들어서게 된다.

경청호 현대百 그룹 부회장은 18일 "예정대로 청주점을 내년 하반기쯤 청주 지웰시티내에 착공해 2012년 하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라여 청주점 오픈 의지를 확인했다.

따라서 이변이 없는 한 현대백화점은 청주에 복대동에 들어서게 됐다.

경 부회장은 이날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지웰시티 내에 건설예정인 청주점은 지웰시티 아파트 1단지 공사가 마무리되고 2단지가 건설되는 시점에 맞춰 착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 부회장은 "현재 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백화점을 오픈 할 수는 없다"며 "청주점을 건설하겠다는 기본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웰시티 아파트 1단지가 내년 7월께 준공예정이고 현대백화점 청주점의 건축허가가 내년 8월에 만료되는 점을 감안하면 경 부회장이 내년 7-8월께 백화점 공사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백화점 측은 건축기간이 2년 가량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에 착공되면 2012년 하반기에 개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지웰시티 내에 백화점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지하 4층, 지상 8층(연면적 10만5천800㎡) 규모의 건축허가를 받은 바 있다.

/충북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