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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형 충북대 교수 '미래인재상'

체외 독성 평가 기술 발전 기여

  • 웹출고시간2024.11.24 14:27:18
  • 최종수정2024.11.24 14:27:18
[충북일보] 박원형(사진)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시상하는 '15회 미래인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연차대회'에서 진행됐다.

미래인재상은 한국과학기술계를 이끌어 갈 신진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40세 미만의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주어진다.

박원형 교수는 다양한 환경 유해 인자의 분자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이를 기반으로 체내 위해성을 평가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포 소기관 수준에서 반응을 정밀 분석하고 동물 모델을 통해 발달 생식 및 면역계에 미치는 독성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러한 연구는 향후 체외 독성 평가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교수는 "미래인재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연구에 정진하고 미래 과학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성장을 돕는 교육자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3년 창립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80개 회원단체와 8만 명의 회원이 소속된 국내 최대 여성 과학기술 단체 연합회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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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