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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단양, 낙엽길에서 만나는 가을의 정취

장미공원 길, 단양강 잔도, 소백산 죽령옛길 등 늦가을 즐기기 좋은 길

  • 웹출고시간2024.11.21 14:01:43
  • 최종수정2024.11.21 14:01:4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낙엽길로 주목받는 단양의 장미공원 길과 단양강 잔도.

[충북일보] 단양군이 늦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낙엽길로 주목받고 있다.

울긋불긋한 단풍이 바람에 흩날리는 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단양의 걷기 좋은 낙엽길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의 길들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지만, 늦가을이 되면 발밑에 수놓인 낙엽이 어우러져 한층 더 깊이 있는 가을 풍경을 선사한다.

단양읍 별곡리 장미공원 길은 5월경 장미가 만개했을 때뿐만 아니라 가을 낙엽이 내려앉아 있을 때도 장관을 이룬다.

특히 낙엽이 깔린 나무 데크가 단양강 물가의 정취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강과 하늘, 산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하는 단양강 잔도는 하늘과 가까운 느낌으로 길가에 쌓인 낙엽을 밟으며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소백산 죽령옛길은 걸으며 청정한 단양의 자연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장소로 지난 9월 국립공원공단에서 가을에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대성산에 조성된 맨발 숲길도 가을 낙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으로 이 산책길은 황토·마사토길, 황톳길, 야자 매트길, 비포장길 등의 코스로 이뤄졌으며 세족장과 쉼터도 갖추고 있어 가을에 온전히 마음을 맡기고 힐링 걷기를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낙엽길에서 가을의 마지막을 마음껏 만끽하시며 여유롭고 차분한 휴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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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