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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농업 유산이 가진 가치를 찾아서"

충북도문화재연구원·무형유산학회 주관
'무형유산 전통 지식 분야의 전승과 미래' 학술대회

  • 웹출고시간2024.11.20 15:23:03
  • 최종수정2024.11.20 15:23:0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무형유산 전통 지식 분야의 전승과 미래’ 학술대회 포스터.

ⓒ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오는 22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어반아트홀에서 '무형유산 전통 지식 분야의 전승과 미래' 학술대회를 연다.

도 문화재연구원과 무형유산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국가유산청, 충북도와 제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통 지식을 미래유산으로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 자리에서는 농업을 비롯한 전통 지식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무형유산 보존의 길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무형유산으로서 전통 농업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제천의 '엽연초 재배와 건조기술'과 충북의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 등 지역 전통 농업 지식을 중심으로 그 가치와 전승 가능성을 다룬다.

특히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농업 지식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연구자와 전승자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술적 논의가 현장의 경험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 문화재연구원은 이러한 구성을 통해 전통 지식이 현대 사회에서 미래유산으로 인정받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통 문화에 관심 있는 전문가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김양희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은 "농업 유산은 단순한 전통 기술을 넘어 지역의 문화적 뿌리와 공동체 정신을 대변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통 지식의 가치를 미래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전승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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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