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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남산성 발굴 40년 성과 국제무대서 조명

통일신라-발해 고고학 연구 새 지평 연다

  • 웹출고시간2024.11.20 11:10:06
  • 최종수정2024.11.20 11:10:0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중원문화 학술포럼 포스터.

ⓒ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이 충주 남산성 발굴 4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1일 열리는 이번 학술포럼은 '통일신라와 발해 고고학의 신경향'을 주제로, 신라사학회와 한국고대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1984년 공업박물관 시절부터 충주 남산성 발굴조사를 시작한 교통대 박물관은 중원문화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충주 남산성과 중국 소재 발해 성곽의 최신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중원문화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할 예정이다.

학술포럼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제1부에서는 충주 남산성의 성내 유구·유물과 축성술, 주변 유적과의 연관성을 다루는 두 건의 연구가 발표된다.

제2부에서는 발해 남경 남해부 성곽, 와당, 러시아 연해주 크라노스키노 성지에 대한 세 건의 연구가 소개된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삼국문화가 융합된 중원문화의 특수성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한반도를 넘어선 광범위한 시각에서 중원문화를 연구하고, 지역학으로서의 중원학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종합토론을 통해 충주 남산성과 중원문화의 발전과정, 한반도 고대성곽의 특징과 사회 발전상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통일신라와 발해 시대 고고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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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