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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참사 다시는 없다' 청주시, 하천정비사업 행정력 집중

  • 웹출고시간2024.11.18 17:54:30
  • 최종수정2024.11.18 17:54:30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해 발생했던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하천정비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서원구 남이면 외천천 일원에서 침수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외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3억4천만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을 투입해 하천 1.1km를 정비하고 교량재 1개소를 가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내년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교량재 가설 등 주요 구조물은 내년 우기 전에 우선 시공해 이상기후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공사 전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해 마을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외천지구는 하천 정비사업이 완료되지 않아 침수피해 및 수해가 꾸준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건물 45동을 보호하고, 농경지를 포함한 5.43ha 면적에 침수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시는 상당구 낭성면 지산리,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 일원을 대상으로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잦은 하천범람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기본·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용역을 통해 시는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상당구 낭성면 지산리 일원에 추진하는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164억원(국비 82억원, 도비 41억원, 시비 41억원)을 투입해 소하천 1.9㎞ 정비, 교량재가설 6곳, 사방댐 2곳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 일원에 추진하는 비중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40억원(국비 120억원, 도비 60억원, 시비 60억원)을 들여 소하천 4.2km 정비, 교량재가설 7곳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두 지역 정비사업에 대해 2025년 6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관련부서 협의와 토지·지장물 등 보상협의를 거쳐 2027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지역 내 163곳의 하천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비사업을 펼쳐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오가영 시 하천방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용외천리 일대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함께 진행 중인 석화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6개 사업 또한 신속하게 설계를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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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