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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기획관리실→조정실로 명칭 변경…정원 관련 사무 신설

  • 웹출고시간2024.11.17 15:48:22
  • 최종수정2024.11.17 15:48:22
[충북일보] 충북도가 기획관리실 명칭을 '기획조정실'로 변경하고 정원 관련 문화·산업 등의 사무를 신설한다.

행정수요 변화 등에 따른 민선 8기 현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도정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17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충북도의회 422회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도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개정 조례안의 핵심은 행정기구와 분장사무 조정이다. 먼저 기획관리실 명칭을 기획조정실로 바꿨다.

중앙부처를 비롯해 충북을 제외한 16개 광역시·도가 기획조정실이란 명칭을 사용하는 만큼 시대적 흐름에 맞게 변경한 것이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의 분원 설치와 관련한 조항을 만들었다. 조례안에 남부권 균형 발전과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분원을 두도록 명시했다.

영동군에 둥지를 트는 남부 분원은 내년 2월 문을 열 예정이다. 214억 원을 투입해 작물연구 재배지와 연구동, 창고 등을 갖추게 된다.

농기원은 이곳에서 과수와 묘목 산업 등 남부권 농업 특성을 반영한 기술을 연구하고 지역 특화 작물을 육성할 계획이다.

일부 국과 산하기관에 대한 업무가 조정된다. 문화체육관광국은 정원문화 확산과 산업 생태계 육성, 시설 확충 등의 신설된 업무를 맡게 된다.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청남대 관리사업소는 교육과 체험 과정 운영에 대한 사무가 새로 추가됐다.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복합 교육시설이 문을 열고 지난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데 따른 것이다.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구내식당, 세미나실, 강의실, 영상실, 생활관 32실 등으로 꾸며졌다.

도는 공무원 정원을 조정하는 절차도 밟고 있다. 입법 예고를 끝낸 '충북도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조례규칙심의위를 통과해 도의회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됐다.

개정 조례안을 보면 정원 총수는 기존 4천828명에서 4천832명으로 4명이 늘어났다. 조정된 인원은 소방공무원과 교류를 통해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경찰공무원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소방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이 규정에는 재난 발생 시 소방·경찰 간 신속 정확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을 위해 시·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경찰공무원을 둘 수 있도록 했다.

직급별 정원은 일반직 1천699명, 연구직 195명, 지도직 31명, 경찰직 4명 등으로 조정됐다. 소방직은 2천845명으로 변동이 없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주요 현안에 대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성과를 거두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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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