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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편의시설 품격이 높아진다

행복청, 복합커뮤니티센터·교육문화시설 건립 계획 발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시설 간 기능 복합화, 수요자 소통강화

  • 웹출고시간2024.10.30 14:57:07
  • 최종수정2024.10.30 14: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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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生(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생활권별 특성을 반영해 행복도시 내 총 22개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30일 주민편의시설 건립사업 추진계획과 주민편의시설 품질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센터, 어린이집, 체육관, 도서관 등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 집적화시켜 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시설이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행복도시 내 총 22개소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현재 15개소가 운영 중이고 3개소는 공사 중, 1개소 설계 중, 나머지 3개소는 주민입주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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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生(다솜동) 공공시설복합단지 조감도.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수영장, 우체국, 소방서, 경찰지구대 등이 함께 건립돼 집현동과 반곡동(4생활권) 주민들의 여가·체육활동을 지원하고 행정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인접 공원과 단차를 없애 복컴 내부 중앙광장과 인접 공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위치한 합강동(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복컴'으로 조성 중이다. 2025년 내·외부 마감공사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2025년 설계 완료 예정인 다솜동(5-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공공시설 복합단지'로, 인근 공공시설과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합한 설계를 통해 통일된 디자인을 확보하고 공공시설 간 시설 공유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설계 중이다.

행복청은 양질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전체 연령을 아우르는 직업교육과 평생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다. 산울동(6-3생활권)에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과학문화센터는 학생, 교사, 시민에게 과학교육과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합강동(5-1생활권)에 건립 중이다. 올해 6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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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生(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행복청은 주민편의시설의 품질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폭염이나 폭우 등 기후변화에 대한 주민편의시설의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배수설비, 방수공법 등을 재검토해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폭염 시에도 시설물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 주위로 그늘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또 시민의 이용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현재 계획하고 있는 한별동(6-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와 6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의 주요 기능을 복합화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주차장, 편의시설 등은 공유하고 청소년 특화시설, 복지시설 등 유사한 기능을 통합하도록 계획해 주민의 이용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일 예정이다.
행복청은 '수요자 맞춤형'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온라인 정책 소통공간인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등 시설 운영주체와 소통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최근 일상화된 폭우·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한 주민편의시설의 대응력 강화, 시설 간 기능 복합화, 수요자 소통강화를 통해 주민편의시설의 품질과 품격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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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