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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막바지 메달레이스… 전국장애인체전 4위 굳히기

현재까지 금 82·은 64·동 72 등 총 218개 메달 획득
역도 13연패 대기록… 이번 대회 2만6천점으로 총점 24% 차지

  • 웹출고시간2024.10.29 17:58:27
  • 최종수정2024.10.29 17:58:40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경남 김해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역도 13연패 대기록 달성 등 막바지 메달 레이스를 이어갔다.

44회 전국장애인체전 닷새째를 맞은 29일 오후 3시 기준 충북선수단은 금 7·은 5·동 14 등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금 82·은 64·동 72 등 총 218개의 메달을 기록하며 목표 등수인 4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 역도선수단이 13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써냈다. 전국체전 13연패는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설립 후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역도는 지난 25일 경기 첫날부터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 3관왕을 차지한 백경옥(충북장애인역도연맹) 선수를 시작으로 마재혁(충북장애인체육회), 김승지(충북장애인체육회), 김명희(음성군장애인체육회), 신윤기(충북장애인체육회), 양재원(충북장애인체육회), 장동만(충북장애인체육회), 최희준(충북장애인체육회), 황상훈(한화솔루션㈜진천사업장), 황유선(음성군장애인체육회) 선수까지 총 10명의 역도 선수가 3관왕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까지 금 36·은 23·동 24 총 83개의 메달을 따내며 역도가 충북의 효자종목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총점으로 봐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충북 총점 10만9천970.46점 중 역도에서 획득한 점수는 2만6천575.60점으로, 전체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

역도에 이어 사격도 이번 대회에서 종합 2위를 확정지었다.

사격선수단은 올해 선수 이적 등의 위기를 겪었으나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김우림(보은군청) 선수가 남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 DB(선수부)에서 세계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사격선수단은 금 1·은 1·동 1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2위에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세계신기록 1개, 한국신기록 3개, 대회신기록 3개 총 7개의 신기록을 써내며 명실상부한 충북 사격의 위상을 보여줬다.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서는 김초롱(충북장애인체육회)·정수효(충북장애인육상연맹/가이드러너)선수가 남자 200mB T11에서, 박태인(진천군청)선수가 남자 200m T12에서 각각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육상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총 9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이 외에 테니스, 유도, 볼링 종목에서 금 1·은 1·동 3 총 5개의 메달을 추가로 획득하며 현재 충북은 안정적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가 하루 남은 시점에서 기대 이상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충북장애인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지금까지 해온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각 종목별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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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