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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정원도시박람회 토론회 개최 방안 제시

최민호 시장 주재 박람회 개최계획 재점검 간담회서 의견 피력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대한노인회 등 자원봉사 참여 밝혀

  • 웹출고시간2024.10.27 15:05:38
  • 최종수정2024.10.27 22:21:4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최민호 시장이 지난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계획을 재점검하기 위한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와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계획을 재점검하는 간담회에서 시의회와의 갈등 중재를 위해 시민단체가 주재하는 토론회 개최 방안이 제시됐다.

또 박람회 개최 비용을 줄이면서 개최 효과는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는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등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방안이 논의됐다.

세종시는 지난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주재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를 비롯한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의 단식 국면에서 집행부와 시의회 간의 협치를 강조했던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 자리에서 박람회의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시민연대가 중재자로서 토론회 주재 등의 중간다리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집행부가 의회와 협치를 통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연대는 시민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협치의 강화를 주문했고, 최민호 시장은 의회와 협치는 물론, 시민사회와의 접점을 더욱 늘려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앞서 최민호 시장은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와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각 단체는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박람회 개최 취지에 공감하며,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는 안면도 꽃박람회가 끝난 이후 호텔과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고 지역 경제가 성장했다며, 국제정원도시박람회도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는 최근 동네 마을정원을 직접 가꾸는 활동을 통해 박람회 개최로 발생할 수 있는 후방효과에 대해 실감했다며, 행사 추진에 찬성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노인회의 일부 회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박람회가 개최될 경우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박람회 개최 시기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방안 등 박람회와 관련해 온 시민사회가 지혜를 모으는 과정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취합해 보다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계획을 재점검하기 위해 지난 21일 화훼·조경수 농가 면담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시민과 만나며 의견을 듣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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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