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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역산업 특화 전문과학관 건립 본격 추진

  • 웹출고시간2024.10.07 21:01:20
  • 최종수정2024.10.07 21:05:45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지역산업 특화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과학기술 발전에 발맞춰 도민들에게 과학문화 향유와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7일 도에 따르면 지역산업 특화 전문과학관을 도내에 건립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도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계비 2억 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소관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안에 빠졌지만 국회 심사 과정에서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서다.

도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연구용역을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 만큼 이를 내세워 예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3월부터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타당성 조사는 지난 4월 완료됐다. 협력단은 국내외 과학관 건립 현황과 주요 테마, 운영 프로그램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각 과학관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차별화 방향을 제시했다.

충북 도내에 전문과학관을 건립하기 위한 타당성 논리도 개발하고 세부 계획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를 산정하고 재원조달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종합해 경제적 파급 효과 등 타당성을 분석했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유치 지역도 선정했다. 앞서 전문과학관 건립 설명회를 열고 희망 시·군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청주시와 제천시, 증평군, 음성군 등 4곳이 희망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7월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제천을 유치 후보지로 확정했다.

도는 제천시와 협의해 이 지역의 주력 산업 중 테마를 정해 전문과학관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전문과학관은 국립으로 방향을 정했고 총사업비 451억 원은 국비와 지방비를 5대 5로 분담하게 된다.

연면적 7천5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내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오는 2028년 완공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도는 정부와 국회 등에 전문과학관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충북이 특화산업에 최적화된 점을 강조하고 있다. 도내에는 소부장(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그린수소산업 규제특구로 지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모비스 등 선도기업을 필두로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여기에 전문과학관 건립 예정지인 제천은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부품 기업을 유치했다. 현재 추진 중인 국내 전문과학관 중 모빌리티 분야가 없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또 제천 비행장은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관련 차별화된 현장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전문과학관 타당성 조사 등을 위한 설계비를 확보해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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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