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내달 17일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현안 해결 기회로"

  • 웹출고시간2024.09.22 15:54:04
  • 최종수정2024.09.22 15:54:04
[충북일보]충북도가 2년 만에 받는 현장 국정감사를 도정 주요 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는다.

도는 여야 의원들에게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등 국회 차원의 지원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22일 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다음 달 17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현장 국감을 받은 도는 지난해에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수습을 위해 피감기관에서 제외됐다.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같은 당 박정현(대전 대덕) 의원과 함께 행안위 소속 충청권 의원이다.

도는 이 자리에서 핵심 현안에 대한 지원을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감과 관련해 세부적인 일정이 확정되면 건의 목록과 설명 자료 작성 등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현안에는 지난 9일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건의한 도정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당시 도는 주요 현안으로 14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예타 면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착공, 출입국·이민관리청 충북 유치 건의 등이다.

이 중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삭제된 환경과 국토 분야의 일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한 것이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은 지난 9일 충북도의 개정안 초안에 자체적으로 마련한 내용을 담은 전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도가 준비 중인 개정안은 같은 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이 조만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2개 개정안은 병합 심사 후 위원회 대안으로 제안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올해 내 개정을 목표로 잡고 있다.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핵심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은 지난 7월 말 정부의 예타 대상 선정에서 탈락한 후 수정 보완을 거쳐 이달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재신청했다.

도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투 트랙' 전략을 펴고 있다. 예타 면제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사업은 내년 말 확정되는 국토교통부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청주공항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기술적 검토와 수요 분석, 정부 대응 논리 등을 확보하기로 했다.

도는 현안 사업 외에 2025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거나 증액할 사업에 대해 국회 차원의 관심도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예산안에서 빠진 사업은 충북 카이스트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 설립과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사업, 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센터 구축 등이 해당된다.

일부 사업은 예산 증액에 나선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 제천~영월(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 중부고속도로(남이~서청주, 증평~호법) 확장 등이다.

도 관계자는 "국정감사에서 도정 주요 현안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등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끌어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