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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대전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 속도

행복청-대전시 광역도로 협력회의 개최
반석역~장대사거리 구간 연내 마무리 등 협력

  • 웹출고시간2024.08.13 14:31:45
  • 최종수정2024.08.13 14:31:44

최형욱(오른쪽 테이블, 앞에서 두번째) 행복청 시설사업국장과 대전역시 최종문 교통국장(왼쪽테이블, 앞에서 세 번째)이 '행복청-대전시 광역도로 협력회의'에 참석해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 간 광역교통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행복청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 간의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 간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행복청-대전시 광역도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도시와 대전시 간 광역도로 사업은 5개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행복도시~대전유성',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사업은 완료됐고, '외삼~유성복합터미널', '회덕IC 연결도로' 공사는 진행중이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최근 타당성재조사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하고 기본·실시설계를 재착수 했다.
ⓒ 행복청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BRT운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외망~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반석역~장대사거리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 불편 없도록 호남고속도로 지선을 통과하는 신설구간의 사업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했다.

'회덕IC 연결도로'는 지장물이설 등으로 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대전시가 노력하기로 했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설계부터 공사완료시까지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예산확보, 토지보상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준비하고 있는 행복청은 대전권 신규사업 발굴에 대전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 세종이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발돋음하고, 행정수도권 광역 공동생활권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광역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 간 광역교통 협력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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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