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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8.07 18:44:01
  • 최종수정2024.08.07 17:54:51
[충북일보]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충북도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광역교육청과 입시업계의 대학수능시험대비 학습방법이 봇물을 이룬다. 자칫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하지만 교육당국이나 입시업계가 내놓은 수능전략은 대동소이하다. 개념정리를 바탕으로 기본을 탄탄하게 다진다면 걱정할 것이 없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의 영향력은 그 어느 때 보다 강하다. 올해도 수능 '킬러문항' 배제 방침은 유지된다. 의대정원이 1천500명가량 늘면서 상위권 N수생 유입가능성이 높아졌다. 자율전공 모집인원도 전년보다 2만8천여명 증가하는 등 변수가 많다. 특히 27년 만에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학교현장은 최상위권 변별력강화를 위해 수능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교육부는 올해도 킬러문항을 출제하지 않는다. 그러나 교육계는 킬러문항이 없더라도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어려운 문제가 나올 수도 있다. 최근 치러진 수능 6월 모의평가는 국어와 수학 모두 어려웠다. 영어는 1등급 비율 1.47%를 기록했다. 절대평가로 바뀐 2018학년도 이후 수능·모의평가 통틀어 최저 수준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와 2025 대학수능시험의 '공정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공교육과정을 통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를 출제한다.

충북교육청은 100일에 대해 수능등급 숫자를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학습계획을 잘 세워 수험생의 취약부분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기간이라는 의미다. 수험생은 먼저 자신의 능력에 맞는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국어는 올해도 까다로운 지문과 문항 출제가 예상된다. 고난도 기출문제를 다시 풀면서 생소한 작품을 접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학은 중상난이도 문항이 광범위하게 출제되고 있다. 개념중심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동안 틀렸던 문항을 오답노트 형식으로 정리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영어는 매일 일정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어휘를 복습해야 한다. 독해유형의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 가독속도를 높여야 한다. 사회·과학은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자주 출제되는 주제에 대한 개념정리가 필수적이다. 개념정리는 모든 과목에 적용된다. 개념정리가 확실해야 응용력이 생긴다.

충북교육청은 수능일정에 따른 자신만의 학습로드맵 만들기를 권장한다. EBS연계 출제에도 유념해야 한다. 수험생은 깨어있는 시간을 최대 활용해 자신 있는 과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풀 수 있는 것은 완벽하게 풀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 풀 수 없었던 부분과 취약부분에 대해 개념을 정리하고 꾸준히 연습을 거듭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의미 있는 학습'을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꼽고 있다. 새로운 공부법 시도 등 불안감을 떨쳐내기 위한 '헛공부'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경고다. 공부를 통해 개념과 원리가 탄탄한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건강과 체력관리에도 신경써야한다. 100일은 단군신화에서 곰이 인간으로 변한 기간이다.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남은 기간 공부에 집중해 고득점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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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