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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7.23 14:59:57
  • 최종수정2024.07.23 14:59:56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이 23일 청내 브리핑실에서 제22회 세종조치원복숭아 축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116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주제로 하는 제22회 세종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오는 26~28일 열린다.

세종시는 올해 방문객 7만명, 복숭아 판로 확대 등 경제유발효과 28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NH농협세종영업본부, 세종시 복숭아농가와 협업해 복숭아 판매 물량을 2배 이상 늘렸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시민참여 플래시몹, 조치원읍 왕성길 문화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올해 축제는 △여름 △조치원 △복숭아 △시민참여에 중점을 두고 농가, 지역단체, 대학생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열린다.

여름철 무더위를 고려해 주간 행사는 지양하고 야간 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한다.

주행사장은 도도리파크와 세종시민운동장이며, 왕성길·아트센터·문화정원 등에서도 연계행사를 개최한다.

축제 컬러를 복숭아빛 '핑크'로 정하고, 핑크색 계열 패션 아이템을 착용 시 특별 혜택을 부여한다. 오는 27일 오후에는 시민 600명 대상 폴라로이드 즉석 기념사진과 복숭아 2구를 증정하는 특별이벤트를 마련했다.

'복숭아 판촉전'은 지난해 대비 물량을 2배 늘렸으며, 시중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3㎏ 기준 7~9과는 1만9천원, 10~11과 이상은 1만5천원이다.

프로그램은 복숭아 판촉전,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 조치원읍 연계행사 와글와글 왕성길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에는 각종 공연과 함께 온가족이 함께 한여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모기장 가족영화제'가 열린다.

27일 10시에는 조치원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에는 라인댄스동호회의 플래시몹, 여성밴드, 김다현 등 홍보대사 축하공연이 있다.

특히 이날 밤에는 시조(市鳥)·시화(市花)인 파랑새와 복사꽃, 116년 조치원복숭아를 키워드로 하는 '별빛 드론쇼'가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다.

복숭아 가래떡 뽑기·수전 공중전은 올해도 열린다. 어린이 물총놀이, 댄스·버블파티, 야간 EDM파티 등 가족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축제 기간 도도리파크에서는 홍익대생이 준비한 복숭아 엽서, 페이스페인팅 등 14개 체험장이 운영된다.

지역 막걸리 양조장 4곳이 참여하는'복숭아 얼음 막걸리' 시식·판매와 코로나 이후 열지 못했던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원도심 청년문화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치원읍와 연계한 '와글와글 왕성길' 행사에서는 야시장, 포차거리, 대학생 노래자랑,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행사장 내 냉방버스, 카라반 배치, 차양막과 미스트 분무기 등을 설치했다. 행사장과 임시 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세종조치원복숭아 축제를 여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향성을 정립했다"면서 "제22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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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