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장군면 용암1리, 생활환경 확 바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2028년까지 20억원 투입
정주여건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24.07.04 13:46:25
  • 최종수정2024.07.04 13:46:25

세종시 장군면 용암1리 생활여건 개조사업 계획도.

[충북일보] 세종시가 장군면 용암1리에 2028년까지 20억 원을 투입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세종시는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최소 30가구 이상 농어촌 지역에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40% 이상이거나 슬레이트 주택비율이 40% 이상인 마을이다.

선정된 장군면 용암1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 55%(34호/62호), 슬레이트 주택 42%(26호/62호), 빈집 8호 등 열악한 환경으로, 대대적인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내년부터 4년간 생활 기반시설 확충, 노후주택 개선, 주민공동시설 정비, 주민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생활위생, 안전기반시설 정비사업으로 보행안전길을 조성한다. 도로사면 보강·포장과 안전난간 설치, 토사유출방지 축대 조성, 방범 CCTV를 설치한다. 1천35㎡ 규모의 마을회관 주차공간 조성과 재래식 화장실 철거, 마을회관도 리모델링한다.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집수리 등의 주택정비와 축사, 적치물 정리, 노후담장정비, 빈집 리모델링 후 순환형 임대주택 활용 등의 마을환경도 개선한다.

주민들의 휴먼케어·역량강화 사업으로 주민교육·워크숍, 선진지 견학, 경관 가꾸기 활동과 주민간의 친화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소외·낙후 지역의 생활환경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며 "농촌지역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인구소멸 대응과 함께 농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22년 연서면 봉암2리, 연서면 월하3리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전의면 서정2리와 금남면 부용1리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