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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희 춘추민속관장 세계 무용 콩클대회 최우수상 수상

한국무용 부문 '양반춤' 호평

  • 웹출고시간2009.06.04 13:31: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옥천읍 전통고택의 정태희(56·사진) 춘추민속관장이 제1회 세계전통무용콩클대회에서 한국무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1회 세계전통무용콩클대회는 (사)세계전통무용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춤작가협회 후원으로 지난달 31일 대전 평송수련원에서 열려 전국의 전통무용과 현대무용, 발레, 밸리댄스 등 90여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의 춤을 발굴 계승 보전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심사는 무형문화재인 정재만 숙명여대 교수 등 5명의 교수들이 맡아 3일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양반춤은 지역에 따라 한량무로 불리우고 있는 한국무용으로 옛 선비들이 학업을 하다가 여가시간을 이용해 미래의 자신과 나라의 현세를 비판하는 등 자신의 이상세계를 그려내는 춤이다.

정 관장은 지난 1972년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 단체상을 수상한바 있고 지난 2005년 6월 중국 길림성 조선족 단오제에 한국인 최초로 도포와 갓을 쓰고 양반춤을 선보여 조선족 사회에 양반춤을 전수하는 등의 활동으로 중국 길림성 조선족 군중예술단장의 영예 증서를 받았다.

춘추민속관은 매월 네째주 토요일 저녁 한옥마실 가는 날 음악회를 개최해 옥천지역의 국악인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정 관장은 "고택을 지키면서 전통문화를 전승하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는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한국무용의 맥을 이어가고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시키기 위해 매 주말마다 구읍에서 전통 놀이마당을 상설로 열고 싶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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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