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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탈락' 충북 여야 4명 의원 행보 관심

정우택, 돈봉투 사건 결백과 명예회복에 집중
변재일, 정통부 경험 살려 관련 강연·연구 활동 예상
도종환, 시인으로 돌아와 창작활동... 차기 교육감 후보
이장섭, 개인사무실 오픈... 이재명 사법리스크 결과 따라 큰 변화 예상

  • 웹출고시간2024.05.28 18:08:25
  • 최종수정2024.05.29 10:05:29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

[충북일보]21대 국회가 29일자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오랜기간 지역민들과 함께한 충북지역 현역 국회의원들도 22대 총선에서 절반(8명 중 4명)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충북최초 6선 성공이 예상됐던 국민의힘 정우택(72·5선·청주 상당, 국회부의장) 의원의 공천 취소 사태는 충북 전체 선거구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엄청난 사건이었다.

지역민으로부터 민원해결 조건으로 돈 봉투를 수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총선 한 달을 남기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취소라는 통보를 받았다.

정 의원은 결백을 주장하며 항변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재 이 사건은 충북경찰청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정 의원과 보좌진들에 대한 조사가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9세라는 젊은 나이로 국회에 입성한 그의 40여년의 정치인생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77·청주 청원) 의원의 6선 도전 실패도 정 의원 못지않게 화제를 모았다. 당내 경선 '컷오프'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상당기간 활동하며 남긴 성과는 이루다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다.

전문가 집단에서조차 그의 능력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어느덧 팔순을 목전에 두었지만 관련 산업분야에서의 강연이나 연구 활동 등을 통해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 '접시꽃 당신'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71·청주 흥덕) 의원은 아쉽지만 3선 의원을 끝으로 시인으로 돌아간다.

2년 뒤 지방선거에서 충북교육감 선거 유력 후보로 거론되지만 정작 본인은 부정도 긍정도 표출하지 않고 있다.

현역시절 문화체육관광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강연이나 창작활동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같은당 소속 이장섭(62·청주 서원) 의원은 종전 지역사무실 인근에 소박한 규모의 개인사무실을 차렸다.

22대 총선에서 재선도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정치권을 떠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 의원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20여년 동거동락한 인물이다.

나이차이는 있지만 때론 노 전 실장의 보좌관으로, 때론 벗으로 호흡을 함께 했다.

'찐 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의 사법리스크의 재판결과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인물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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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