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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일화, '저탄소 식생활 확산·K푸드 수출확대'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4.04.21 14:59:53
  • 최종수정2024.04.21 14:59:53

김윤진(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일화 대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관계자들이 '저탄소식생활 확산'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일화(대표이사 김윤진)와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과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저탄소 식생활 동참 등 글로벌 탄소중립 및 ESG경영 확산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 등 K-푸드 세계화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등 관련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 청주시 내수읍에 초정공장을 둔 ㈜일화는 1971년 설립돼 식음료,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는 식품·음료 제조 기업이다.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인삼, 한국산 보리를 이용한 탄산음료 등 제품을 수출하며 세계적으로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미국의 아마존, 이베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4개국 66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전세계에 우리 K-푸드와 K-음료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일화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오늘 협약이 기후위기로부터 우리 지구와 인류를 지키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과 K-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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